"맥도널드 먹으러 가자!"
6월들어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LPGA의 ‘코리안 빅3’가 22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 컨트리클럽(파71·6,376야드)서 개막되는 올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에 도전한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98년 챔피언 박세리(22), ‘코스 스페셜리스트’ 박지은(21), ‘땅콩’ 김미현(23) 등 ‘빅3’ 그리고 맏언니 펄신(33)과 박희정(20)까지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이달 초 박지은이 캐시 아일랜드 그린스닷컴 클래식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한 것을 신호탄으로 컨디션이 ‘하이 사이클(High Cycle)’에 올라있어 우승 가능성은 그 여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주연속 ‘탑10’에 들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박세리는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2년전 바로 이 메이저 대회서 화려한 데뷔 첫 승을 따내며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이다.
’거물루키’ 박지은은 대회장소와 인연이 깊다. 아마시절 4차례나 우승을 경험했던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라 더욱 자신 만만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김미현은 아직 메이저대회 타이틀과 인연이 없기 때문에 더욱 의욕이 넘친다. 올시즌초 잘 치고도 계속 뒷심부족으로 가라앉았던 김미현은 최근들어 막판분전으로 등수를 끌어올리고 있어 페이스 조절만 잘하면 우승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이번 대회 코스는 김미현에게 다소 긴 편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카리 웹의 메이저대회 3연승 여부.웹은 지난해 드모리에 클래식에 이어 올시즌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석권, 메이저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서는 줄리 잉스터가 16언더파(268타)로 듀퐁 코스를 불태우며 챔피언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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