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열린 UC 버클리 사회학과 졸업식에서 양이삭군(22)이 동 학과에서 지난 10년간 2명에게만 수여된 수마 쿰 라우디(Summa Cum Laude)를 수상하며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제임스 미즐리 학장은 한국에서 온 이민 1세의 자녀로서 양군이 성실과 노력, 그리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우수하게 졸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인근 로다이에서 초등학교와 중·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양군은 과학과 영어과목이 뛰어났다. 또한 활발한 성격으로 양군은 버클리 재학중 동급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양군은 학업뿐만 아니라 고교 및 대학재학중 양로원과 노숙자 기숙소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헤이워드의 에덴한인장로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를 지도했다.
양이삭군은 UC버클리에서 의예과를 부전공하며 화학과 조교로 일했다. 또한 KAPLAN에서 학생지도도 맡은 바 있다.
올 가을 UCLA 의대에 진학하는 양군은 로다이에서 산부인과를 개업중인 양경선·양석화씨 부부의 2남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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