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대상자 선정은 컴퓨터로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방문단의 수는 100명으로 확정돼 경쟁률이 적어도 1,500대 1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는 신청자의 연령과 지역별로 후보자를 분류한 뒤 건강상태, 상봉가족, 사안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령자중 직계가족 상봉 신청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에 접수된 신청자 명단을 대상으로 컴퓨터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통일부와 적십자사는 지난 98년 9월25일 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 출범 이후 신청서를 낸 실향민은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88년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찾기 ▲90년 민족 대교류 ▲92년 1,000만 이산가족 재회 추진위원회 민족 대교류 ▲92년 노부모 방문단 등에 신청서를 제출한 사람들은 이산가족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현재 정보센터에 입력돼 있는 상봉신청 접수건수가 14만8,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미주지역 등 해외에서 신청한 수는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실향민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문정례화를 북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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