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중인 퀸즈 베이사이드 지역 26학군이 시티와이드 독해력 시험에 이어 시티와이드 수학시험에서도 뉴욕시 전체 학군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사실은 뉴욕시 교육위원회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4학년을 제외한 3학년에서 7학년에 이르는 뉴욕시 초, 중등학생 30만8,000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수학시험 결과 뉴욕시 평균 합격률이 지난해의 31.9% 보다 약간 높은 32.9%를 나타냈다.
26학군은 71.6%로 뉴욕시 평균을 훨씬 웃돌며 36개 학군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6학군의 합격률은 지난해의 69.6% 보다 2% 포인트나 올랐으며 시티와이드 독해력 시험에서도 이 학군은 76.3%로 최우수 학군임을 과시했다.
역시 한인 학생들이 많은 25학군의 경우에도 합격률이 55.4%로 상위권에 올랐다.
교육위는 이번 시티와이드 수학시험에서도 학생들의 성적이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반면 성적이 가장 저조한 등급인 1등급에 해당되는 뉴욕시 전체 학생비율은 같은 기간 33.9%에서 30.8%로 줄어들었다.
교육위는 보고서를 통해 최하등급인 1등급 학생들의 숫자가 감소한 반면 평균 이상을 얻은 3. 4 등급 학생들의 숫자는 늘어났다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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