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첸의 동료들, 총기구입 사실 알고 위험인물로 기피해와
지난 28일 발생한 워싱턴대학(UW) 해부병리과 레지던트의 주임 의사 살해사건은 이미 예고됐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학병원 내의 주위 사람들은 지안 첸(42)이 총기를 구입한 사실을 알고 위험인물로 기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첸의 동료 한 사람은 지난 5월말 그의 책상 위에서 총포업소가 수록돼 있는 전화번호부와 그의 컴퓨터에 총기상 인터넷 지도가 나와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후 직원의 신고로 대학당국과 경찰이 첸을 면담했을 때 그는 놀란 표정이었으나“미국이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구입했다"고 동기를 말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는 벨뷰의 한 총포상에서 480달러 짜리 357구경 고성능 권총 「Glock」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첸은 지난 28일 그 총으로 자신의 감독자인 로저 해깃 UW메디칼센터 해부병리학 과장을 사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첸이 중국 복건성 출신의 유학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의사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첸이 외로와 보였고 가끔 문제도 일으켰지만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를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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