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
▶ 최경주 공동 76위
’인디언 골퍼’ 노타 비게이 3세가 극적인 역전승을 펼치며 2주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비게이는 2일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드 TPC(파70·6,820야드)에서 벌어진 PGA투어 캐논 그레이터 하트포트오픈(총상금 280만달러)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절정의 샷감각으로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선두에 3타 뒤진채 2위에 오른 비게이는 이로써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 마크 캘커배키아를 2위로 끌어내리고 역전우승했다.
타이거 우즈와 스탠포드대 동문인 비게이는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에 이어 2주연속 우승(통산 4승)하면서 우승상금으로 50만4천달러를 챙겼다.
시즌 초반 음주운전 혐의로 옥고를 치르는 등 마음고생속에 6개대회서 컷오프탈락 했던 비게이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이 141만달러로 100만달러 벽을 돌파, 타이거 우즈를 견제할 제3의 후보로 떠올랐다.
시즌 첫승을 눈앞에 뒀던 캘커베키아는 14번홀까지 버디 1, 보기 1개로 끌려가다 15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비게이 3세가 18번홀에서 6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는 바람에 우승의 꿈을 포기해야 했다.
한편 최경주는 버디 2, 보기 1,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1오버파 281타로 브렛 퀴글리 등과 함께 공동 7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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