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총영사, 노올즈 주지사에 당부...한인회 환영식도 참석
문병록 총영사는 지난 달 30, 31일 양일간 알래스카를 방문 , 토니 노올즈 주지사와 프랜 울머 부지사를 각각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환담하고 한인회가 주최한 환영식에 참석해 이 지역 한인들의 환대를 받았다.
문총영사는 30일 토니 노올즈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99년도 한해에만 4억 8,700만 달러의 물품을 수입해간 알래스카의 2대 무역국임을 재차 확인시키고 알래스카에 상주한 한국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96년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지한파 노올 주시사는 경제이해관계를 떠나 양국이 혈맹관계임을 주지시키고 향후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뤄나가자고 화답했다.
특히, 문총영사는 2002년 개최를 목표로 진행중인 한국과 서북미 5개주간 경제·통상회의를 설명하고 노올 주지사의 동의를 얻었으며, 올 10월 울머 부지사 방한 일정이 확정되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문총영사는 31일 코리안 바비큐에서 알래스카 한인회(회장 서성호)가 주최한 환영회에 참석했다.
단체장 등 지역 한인 40여명이 모여 가진 환영회에서 서성호 회장은 “총영사관 측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총영사는 “박귀옥 영사가 과거 알래스카 총영사관에 근무한 관계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알래스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애틀과 지리적으로 멀지만 기회가 닿는 대로 자주 찾아뵈어 지역한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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