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PBHK INC. 피터 김(41) 사장이 하와이주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주정부로부터 알로하 스테디엄내 식당 및 매점 운영권을 따냈다.
이번 알로하 스테디엄 식당 운영권 입찰에는 야미 매니지먼트사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구장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장을 비롯해 지난 10년간 알로하 스테디엄내 21개 식당 매점권을 소유하고 있었던 미 본토 케이터링 전문기업 ‘아라마크’(Aramark)사를 비롯 5개 사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부터 10년간 스테디엄 식당 운영권 입찰 외에도 스왑밋 내 식당 및 런치왜건 운영권도 인수한 피터 김 사장은 1987년부터 ‘야미 바비큐’라는 한식 테이크 아웃 프랜차이즈점을 운영하며 하와이에 한식을 로컬화하는데 앞장서 온 주인공으로 야미 바비큐 외에도 중식 ‘차오멘 익스프레스’ ‘베스킨 로빈스’ 아이스크림, ‘켄터키 프라이드치킨’ ‘스바로 피자’ ‘라하이나 치킨’ ‘서브웨이’등의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다. 일찌감치 프랜차이즈 요식업에 관심을 갖고 로컬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김사장은 알라모아나 샤핑센터, 군부대 샤핑몰 진출에 이어 이번에 주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스테디엄 내 식당업에 진출하기에 이르렀다.
지난달 29일 본보와 만난 김사장은 “현재 미본토 기업들이 하와이주 스테디엄과 사립학교 케이터링 사업 분야에 진출, 아성을 이루고 있지만 하와이 토박이 기업인으로서 일단 스테디엄 식당 운영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된 만큼 앞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 사립학교 식당 운영권 경영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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