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2차선인 모하비 데저트 하이웨이의 반대방향으로 진입해 달리던 차량이 달려오던 차량과 정면충돌, 두차량에 탔던 5명이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5일 새벽 5시 58분께 모하비에서 10마일 동쪽의 58번 하이웨이 동쪽방향을 서쪽으로 달리는 한 대의 차량을 발견, 추적했으나 곧바로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정면충돌했다고 밝혔다.
CHP는 곧 현장에 달려갔으나 충돌후 곧 폭발, 불길에 휩쌓였던 두 대의 승용차에 탔던 5명을 구해내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대파된 채 심하게 타버려 차량의 종류와 피해자의 신원등을 확인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노스할리웃>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밤 11시 20분께 상가밀집지역인 노스할리웃의 한 스트립 몰에서 화재가 발생, 약 40만달러의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세티코이 스트릿의 1200 블록에서 발화되어 이샤핑몰에 입주해있던 덴탈오프시와 전당포, 제과점등을 태운 후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꺼졌다.
소방국 관계자들은 현재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NBC4- TV는 이닐 소방당국이 시내에서 불법으로 규정됐던 개별적 불꽃놀이를 누군가가 이곳에서 하다가 불을 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롱비치>
해안경비대는 지난 4일밤 카탈리나 섬과 헌팅턴 비치에서 보트 한척이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해상 긴급구조팀을 출동시켜 새벽2시까지 인근을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대신 보트의 소유주인 글렌 막스를 긴급하게 수소문하여 떠내려간 보트에 아무도 탑승치 않았다는 사실을 5일 아침 확인했다고 말했다.
케빈 리드 해안경비대 루테넌트에 따르면 글렌 막스는 4일 자신의 소유선박 뒤에 문제의 수상보트를 매달고 뉴포트를 향하고 있었으나 항해 도중에 보트가 떨어져 나간 사실조차 몰랐다고 전했고 따라서 보트실종 신고도 하지 않았다.
<놀웍>
남자친구와 싸우면서 홧김에 그와의 사이에 낳은 5개월된 딸에게 칼을 휘둘러 목과 손목에 중상을 입혔던 미혼모 제니퍼 바케로(19세)의 선고공판이 17일로 연기됐다.
놀웍 수피리어법원의 배심원단은 지난해 3월 아기 아버지가 속였다며 분노, 부모의 집에서싸움을 벌인 끝에 칼로 딸을 찌르고 자신도 자해한 제니퍼에게 살상무기 사용혐의에 유죄를 평결했다.
그러나 그녀가 딸을 살해하려했다는 살인미수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제니퍼의 변호사는 그가 사건당시 극심한 배신감으로 정신이상을 일으켰다고 변호했다.
제니퍼의 선고공판은 5일이었으나 재판부는 이날 공판일자를 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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