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주정부 상담전문자격증 취득한 한인가정상담소 이은희씨
"많은 한인들이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경우는 아주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늦기전에 전문 상담인을 찾아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입니다"
한인가정상담소에서 가정·청소년문제 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희(35)씨는 가정문제 상담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6월 주정부로부터 결혼 및 가정상담전문가(MFT) 자격증을 취득, 현 한인가정상담소에 근무하는 상담원들중 최초로 주정부 인가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상담인이 됐다. MFT 자격증은 석사학위를 받은후 최소 3,000시간의 상담 경력이 있어야만 시험 자격을 가질 수 있는 전문 자격증으로 가주내에서 한인 자격증 소지자는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개인의 심리불안이나 부부갈등, 자녀와의 갈등 등 개인 및 가정의 문제는 초기단계에 전문적인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문제가 커져 결국 가정폭력과 청소년문제 등 사회문제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적극적으로 한인가정상담소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했다.
이씨는 지난 93년 캘리포니아 뱁티스트 대학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리버사이드 카운티내 가정상담기관에서 상담원 및 부모교실강사로 활동했으며 97년 9월부터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일해왔다. 이씨는 이 기간동안 세리토스 ABC교육구 부모교실 강사로 2년간 활동했으며 현재 주보건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가정폭력예방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213)389-6755.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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