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경제인연합회(회장 곽노윤)는 여러 단체들과 공동으로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부부를 초청하는 「힐러리 클린턴 후원」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
동 후원만찬은 유수한 한인 인재들이 고위관직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정계와의 연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 처음에는 민주당측에 25만달러를 약정했으나 현 추세로보아 40만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워드 리 중서부 지회장(사진)은 “국세청에 세금으로 납부하는 것과 정치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것이 동일한 것”이라면 “2세 및 정치력 신장을 위해 정치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것이 미래에의 투자”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정치 후원금의 용도를 문의하고 있다고 전하고 일부만이 힐러리 클린턴 정치 후원금으로 지원되고 나머지는 모두 민주당으로 기부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소수민족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통령부부를 초청, 개최되는 만찬인 관계로 주최측의 요청을 민주당 선거준비위원회가 적극 수렴, 50장으로 제한돼 있는 기념촬영 제한 규정을 완화, 비디오 촬영을 허락할 예정이며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할 것이라고 하워드 리씨는 전했다.
중서부에서는 10만달러를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현재 7-8만달러를 이미 확보,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대통령 주변 테이블(3,000달러), 동석테이블(10,000달러), 일반테이블(1,000달러) 등의 모금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통령 주변 테이블과 동석 테이블의 경우, 시큐리티 점검이 사전에 요구되므로 신속한 신청이 요망된다.
문의 708-288-1128
이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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