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1600여명의 유학생들과 한인 1.5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코스타 2000이 위튼대학(이사장 홍정길목사)에서 열렸다.
코스타 2000(KOSTA, 국제복음주의 학생연합회)은 ‘새천년을 여는 믿음의 개척자들(Empowered Pioneers for the New Millenium)’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 코스타의 한 관계자는 “새천년을 맞이한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 참신성, 혁신성, 모험정신, 개척자정신”이라며 이것들을 참가자들에게 불어넣는 것이 대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에드만 채플에서 가진 개회예배에서 오정현목사(남가주 사랑의교회)는 시편 126편을 본문으로 ‘눈물로 씨를 뿌리는 개척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오목사는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축복은 이전에 누군가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다”며 새천년을 여는 개척자들은 헌신과 눈물이 있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올바른 씨앗을 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나님이 원하는 씨를 뿌리고 빨리 열매를 거두려는 욕심을 버릴 때에 노력에 대한 열매를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홍보담당 송순옥간사(인하대 임상중앙연구소)는 올해는 “미국내 현지 강사들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시카고지역에서는 박덕은목사, 안형철목사, 이명은목사, 황형택목사 등이 강사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종 차량과 음향시설을 지원해 준 시카고지역의 여러 교회에 전체를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코스타는 7일 금요일 오전 폐회예배를 끝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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