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언론계 왕으로 자선사업 많이 한 William Randolph Hearst Foundation(윌리엄 랜돌프 허스트 재단)이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지난 38년간 United States Senate Youth Program을 후원해 왔는데, 이번에도 내년 3월3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립니다.
미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이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는 좋은 기회인데 캘리포니아에서는 신청 마감일이 10월2일이므로 관심이 있는 학생은 9월에 개학하자마자 교장이나 카운슬러에게 문의해 보면 됩니다.
캘리포니아는 Dina Fong, California Dept. of Education (916)657-4878로 문의하면 됩니다. 학생에게 직접 문의해 보게 하세요.
일주일간 모든 여행비와 2,000달러의 대학 스칼라십을 받으며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1962년 미국 연방상원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일주일간 미국 수도에 초청, 미국 연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현장 소개를 해주는 이 프로그램을 투표해서 시작했습니다.
사기업체 재단인 William Randolph Hearst Foundation에서 돈을 다 내어 주기 때문에 미국 정부 돈은 한 푼도 들지 않습니다.
미국 50개 주에서 각 주마다 2명의 11학년 또는 12학년 학생이 뽑힙니다. Senate(상원의원), House of Representatives(하원의원), Supreme Court(대법원), Pentagon, Smithsonian 박물관 등을 방문하게 되고, 미국방부의 간부들이나 상원의원들의 정책 연설도 듣게 되는 기회가 있습니다.
미국 공·사립학교 고등학생으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의 자녀들이어야 하고 학교 교장의 추천이 있어야 됩니다. 미국 헌법과 미국 민주주의, 미국 정부에 대해 관심과 이해심이 있고, 미국 상원의원 및 연방 정부의 운영에 대해 배울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미국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 대표와 미국 정부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배우는 기회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한국 고등학생 대표로 뽑혀 일본에서 열린 세계 고등학생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하녀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온 학생들과 영어로 세계적 이슈를 얘기하면서 지낸 경험은 지금도 늘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12학년이 되면 미국 정부(US Government)에 대해 더 상세히 배우게 되므로 좋은 현장경험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녀가 미국 정부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면 한번 신청해 보세요. 꼭 선출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 뽑히면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교장이 아니고 초등학교 교장인데도 ‘2001 United States Senate Youth Program Announcement Brochure’가 우송되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저의 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간 학생의 추천 편지를 그 학생의 고등학교 교장의 추천서와 함께 참고로 동봉해서 보낸 적이 있은 후 늘 information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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