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가방
▶ 실용성보다 디자인 부드럽고 작은가방 선호
90년대 최고 인기 여행용 가방은 바퀴가 달린 윌리(wheelies)였다.
아무리 무거워도 끌고 다닐 수 있는 윌리는 아직도 100억 여행가방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그 실용성 면에서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실용성보다도 모양과 디자인과 색상을 꼼꼼하게 따지는 신세대들이 등장함에 따라 윌리의 판매 성장세는 둔화하는 반면 부드럽고 가볍고 작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 비행기 위 컴파트먼트나 의자 밑에 쉽게 쏙 들어가는 여행가방의 판매율은 점차 상승하고 있다.
신세대들은 누구나 엇비슷한 윌리 가방을 들고 다녀서 짐찾는 회전 캐루셀에서 자기 가방을 쉽게 찾아낼 수 없다고 불평하며 튀는 색상, 튀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투미사가 제조한 그리니치 가방은 250달러로 한때는 보헤미안풍이었으나 요즘은 여피풍으로 개조한 것이다. 코치사가 만든 햄튼스 위켄드 토드는 가죽으로 가장자리를 두른 면으로 된 가방으로 258달러. 샘소나이트사가 만든 해머 듀펠-백팩은 여러 가지 모양의 다양한 컬렉션으로 바퀴가 달린 것도 있다. 200달러.
빅터이녹스사가 만든 더 파라트루퍼는 스위스 군대 스타일 가방. 접어서 비행기 좌석 밑에 넣어도 되고 색상도 빨강, 노랑등 다양하다. 320달러.
“백은 드는 사람의 품위를 결정한다”를 회사 모토로 정하고 있는 하트맨즈 스튜디오에서 만든 어반 수터는 양복이나 양장을 걸 수 있으며 안에 옷이 구겨지지 않도록 보조 스트랩 장치까지 되어 있다. 가격은 15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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