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서점에서 교과서를 사려면 수십분동안 기다려야 하는 끝없는 행렬... 새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학생들이 겪어야 하는 신고식이다.
그러나 인터넷 서점들이 증가하면서 대학서점과 인터넷서점간 교과서 경쟁이 일고 있다.
최근 Bigwords.com, Textbook.com, Varsitybooks.com 등의 인터넷 서점들은 라디오, TV, 신문광고 등에 5천만∼1억달러를 소비하는 등 전격적인 광고캠페인으로 학생당 한 해 600달러를 소비하는 교과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PC 데이터에 따르면, 인터넷 서점에 접속하는 사람수가 지난 8월부터 1월사이 140%의 증가률을 보였다.
지금까지 교과서 소매시장을 장악해왔던 대학서점들은 인터넷서점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계산대 행렬을 줄이거나 가방을 갖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UCLA, 칼스테이트 풀러튼을 비롯한 300여개 대학교에서는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서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풀러튼 대학의 경우, 매 학기마다 온라인구입이 20∼30%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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