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육부 10개년 교육개혁안
▶ 과밀학급 해소, 교사 충원등 중점
최근 수년간 집중적으로 시행된 캘리포니아주와 로컬 정부의 교육개혁 캠페인으로 초등학생들의 실력은 향상세를 보였지만 중학생들은 별 진전이 없자 주교육부와 입법 관계자들은 중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주교육부는 오는 9월 발표할 ‘10개년 교육개혁안’의 주요 타겟을 중학생으로 잡고 중학교 교사 트레이닝 강화, 교사 충원, 소규모 학급제 시행, 교실 컴퓨터의 효율적 이용, 수업일수 연장 등의 방법으로 중학생들의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기본 실력을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주 교육 관계자들은 그동안의 교육개혁 캠페인에서 중학교는 제외된 상태였다며 앞으로는 중학교의 개혁과 중학생들의 성적 높이기에 좀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최근 수년 동안 킨더가튼에서부터 3학년까지를 20명 미만의 소학급 정원제로 하고 영어 및 수학실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대폭적인 예산 지원을 했다. 따라서 초등학교의 경우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실력 향상과 학교 환경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그러나 그같은 개혁 범주에서 벗어나 있던 중학교의 경우는 아직까지 35명에서 42명까지의 과밀학급이 대부분이며 이같은 무관심은 중학교 교사인력의 심각한 부족 양상을 부추겨 과밀학급 해소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교육 관계자들은 또 올해 스탠포드 9의 결과를 인용, 캘리포니아 중학교 학생들의 평균 실력은 겨우 읽고 쓰는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부분의 중학교가 스탠포드 9 점수 높이기에 전력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중학교의 경우 전체 학생의 15%만이 전국 평균 이상의 읽기 실력을 보였거나 그 기간에 오히려 5%포인트 이상 점수가 떨어졌다며 특히 독해력 향상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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