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프로테니스 선수 케빈 김(22)씨가 7주간에 걸쳐 진행된 유럽과 북미 토너먼트 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김선수는 앱토스 챌린저 대회에서 크게 선전, 개인과 복식부문 결승전에 올랐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금년 들어 김선수의 플레이를 전혀 보지 못했던 김선수의 아버지 앤드루 김씨는 이번 토너먼트에 아들과 동행, 앱토스 대회 결승전을 직접 지켜봤는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바람에 비록 게임에서는 졌지만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며 "앞으로 케빈의 플레이가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김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냄으로써 세계랭킹이 140위로 상승, 오는 9월에 열리는 US오픈 테니스 대회 와일드 카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선수는 지난 두달 동안 6개 챌린저 대회에 참가, 4번은 준결승, 2번은 결승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선수는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우승상금이 10만달러인 세고비아 챌린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떠난다. 이 대회를 마치고 대서양을 건너 워싱턴으로 돌아와 레그 매이슨 클래식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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