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 수집광 퍼거슨, 10년 징역에서 오히려 종신형 될 수도
지난 해 자신의 집에서 마약과 기관총 등 엄청난 총기가 발견돼 기소된 바슬의 한 무기 수집광이 연방법원에서 자신의 여생을 건 도박을 벌였다.
스티븐 퍼거슨(52)은 원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 최고 10년 복역으로 형을 마칠 수도 있었으나 지난 1일 재판에서 갑자기 이를 번복, 자칫 여생을 몽땅 감옥에서 보낼 수도 있게 됐다.
오는 9월 재판이 속개되면 그는 마약 및 무기소지 등 총 28건의 혐의로 기소돼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최고 35년형에 처해질 위기를 자초했다.
퍼거슨은 번복 의사를 밝힌 후 자신에게 내려질 처벌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잘 알고 있다며“이는 나에게는 종신형에 해당된다”고 진술했다.
지난 6월 시애틀 치안판사 앞에서 그는 자신에 대한 마약혐의와 2건의 무기소지혐의를 인정, 검찰이 10년형을 구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퍼거슨은 자신의 이전 변호사가 유죄를 인정토록 압력을 가해 두려움 속에 유죄를 인정했다며 이를 번복했다.
검찰 측은 퍼거슨과의 유죄인정 협약을 파기하고 그에게 28건의 기소 죄목을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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