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좥제20회 하와이 교회대항 친선 배구대회좦가 좥팔라마 세틀먼트좦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하와이 한인교회 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배구대회에는 총 9개교회에서 11개팀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대회주최를 맡았던 교회사정으로 대회개최가 무산돼 2년만에 열린 이번 교회대항 친선배구대회에 참가한 각 교회 선수들은 2년간 기다리며 갈고 닦은 기량들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혈전을 펼쳐 매경기마다 진기묘기가 속출했다.

또한 각 교회 성도들의 응원전도 2년만에 대회가 열려서인지 치열하게 진행돼 대회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 교회 배구팀들은 모두가 일취월장의 기량들을 선보이며 백중세의 경기를 펼쳐 마지막 경기가 끝날때까지 우승팀을 예상하기 힘들었다.

결국 이번 좥제20회 하와이 교회대항 친선 배구대회좦의 우승컵은29순복음호놀룰루교회좦(담임목사 이민석)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좥안디옥침례교회좦(담임목사 우동식), 3등은 좥삼일장로교회좦(담임목사 장광원)가 차지했다.

또한 4등은 좥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좦가, 화목상은 좥아가페선교침례교회좦에게 돌아갔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낸 많은 동포들은, 오랫만에 불꽃튀는 경기를 만끽하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