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미국이민백주년기념사업회(회장:김창원)는 4일 한인언론사 기자단과 모임을 갖고 백주년기념사업이 추진해 나가고 있는 장단기적 목표를 발표하며 범동포사회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창원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이민백주년사업회의 향후 활동에 대해 좬단순한 기념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백년사를 정리하고 후세에 남을 기념물을 조성하는 역사적인 사업좭이 될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좬미국이민백주년기념사업은 하와이를 중심으로 한국정부는 물론 전미주및 해외한인동포들이 참여하는 민족적인 행사로 5백4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지역적, 순회적 그리고 영구적인 행사로 나뉘어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좭고 밝혔다.

김창원회장은 좬이민백주년사업은 한인사회 집안잔치가 아닌 한인이민 세대 모두가 참여하는 범동포사회 행사로 치러져야 한다좭고 강조하고 백주년기념사업회 각분과위원회 사업에 동포 한사람 한사람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백주년기념사업회의 이덕희씨는 김구선생이 1940년도에 하와이한인동포 모씨에게 증정한 것으로 추정되는 재봉틀로 박음질한 앞뒤 양면 태극기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이민백주년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매달 첫번째 월요일(휴일일 경우 다음날) 정기모임을 갖기로 하고 백주년사업에 관심있는 동포들도 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회의진행도 한국어로 진행하되 영어가 필요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융통성있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또한 백주년기념사업회는 인터넷(www.koreancentennial.org)을 통해서도 기념사업 준비과정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