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아코 워터프론트 공원지역이 대폭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이지역 개발계획에 따르면 카카이코 공원은 앞으로 10년내에 완전히 새모습으로 탈바꿈,하와이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호놀룰루 다운타운에서 불과 몇분거리밖에 안되는 카카아코 공원의 무한한 개발 가능성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콘서트 기획자 레스 허쉬혼은 전했다.

쟌 요코타(하와이커뮤니티개발위원회)는 사람들이 카카아코 공원이 근처에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공원자체도 아직 개발이 안된곳이 많다고 말했다.

개발계획자들은 앞으로 몇년간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길수 있는 시설확충에 힘쓸 계획이며 최종적으로는 공원을 완전히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발표된 개발계획안을 살펴보면 먼저 2백만불의 예산을 책정, 테크노 분수대를 설치하고, 가로수 도로를 만들어 차량들을 공원안으로 유도하며, 좥케왈로 베이신좦과 좥알라 모아나공원, 그리고 멀리는 호놀룰루 하버까지 연결되는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게 된다.

장기개발계획에는 세계적 수준의 수족관, 대형 원형 콘서트장 건립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카카아코 공원은 현지 이벤트 기획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는데, 지난해 어린이 날에는 1만명, 새해 전야제에는 2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진행된바 있다고 릭 스나이더(이벤트 인터네셔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