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하와이주전역 호텔객실 점유율이 전년동기 대비 9% 상승, 78%를 기록하는 호황을 누렸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사 조사에 의하면 이같은 수치는 6월 객실점유율로는 지난 1990년이래 최고의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 한달간 평균 객실요금도 전년동기 125.56달러에 비해 131.56달러로 4% 증가했다.

이같은 호텔업계 호황은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수의 증가와 더불어 관광객들의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 체류기간 또한 늘어나고 있는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6월까지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5%이상 증가했는데 주당국은 올해 약 7백10만명의 방문객들이 하와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의 호텔업계 호황은 주로 특급호텔들이 누렸는데 1990년이래 처음으로 마우이, 빅아일랜드 라나이등에 위치한 특급호텔들이 80%이상 객실점유율을 기록했고 평균 객실요금도 218.3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증가했다.

하와이 관광업계에서는 요즘 관광시장 추이에 대해 관광객수및 호텔점유율에서는 안정세에 들었다고 보고 경비지출 증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