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LA교육구 데이 히구치 UTLA회장
LA통합교육구 교사노조(UTLA)가 이번주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와 시기를 맞춰 15일 다운타운에서 교사봉급인상을 위한 행진 및 집회를 갖는다.
데이 히구치 UTLA회장은 "LA교육구 교사의 40%가 비상자격증 소지자이거나 교직 3년미만의 신참교사일 정도로 교사들의 이직률이 높다"며 "LA교육구의 교육감 및 고위행정관들은 카운티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고 교장 및 교감 연봉도 상위권에 들어가는 반면 일반 교사들은 연봉이 타교육구에 비해 너무 적기 때문에 많은 교사들이 다른 교육구, 또는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UTLA에 따르면, LA교육구의 교사연봉은 47개 LA카운티 교육구가운데 5년이상 교사의 연봉이 33위, 9년이상 연봉이 29위, 그리고 25년 최고연봉이 41위로 이를 카운티 평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평균 14%의 인상이 있어야 한다. UTLA는 그러나 LA교육구가 예산가운데 2억달러를 학교를 개선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묶어두고 있다고 비난했다.
UTLA는 15일 오후 3시 LA교육구 별관(4가와 Bixel St. 코너)에 소집, 뉴오타니호텔을 거쳐 LA교육구 본부(450 N. Grand Ave.)까지 행진하고 오후 5시15분부터 민주당 전당대회 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이날 행사에서 교사연봉인상외에도 더 많은 교실, 교재 지원을 교육구측에 요구할 예정이다.
UTLA는 한편 9월부터 10월사이 각 학교에서 열리는 백투스쿨 학부모 모임에서 바우처 주민발의안 38에 반대하는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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