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전 백인우월주의자 베자민 스미스 총에 맞아 인디애나에서 숨진 윤원준군의 가족은 총기 범죄 방지 센터 (Center to Prevent Handgun Violence)의 Legal Action Project와 함께 스미스 총기 범죄 피해자들을 대표해서 쿡 카운티 순회법정 소송을 했다고 29일 시카고 다운타운 미드렌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Legal Action Project는 총기 제조업자 브라이코 엔드 스투름, 일리노이 총기상 루거 등이 총이 스미스에게 총기 소유를 조장함으로서 사회에 해를 끼쳤다고 고소했다.
총기 거래상 도날드 피싱거는 백그라운드 책을 하지 않고 스미스에게 총기 2정을 팔은 것으로 밝혀졌다. 피싱거에게 총기를 공급한 딜러 올드 트레이딩 포스트는 피싱거가 불법적인 거래를 사실을 알면서도 무시하고 거래를 했다는 점에서 고소를 당하고 있다. 스미스가 총을 살수 있게 된 공급 시스템이 이 고소의 표적이라고 Legal Action Project의 디렉터 데니스 헨이겐은 설명했다.
벤자민 스미스는 1999년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 주말 3일간 차를 타고 일리노이와 인디애나에서 동양인, 흑인에게 총을 난사. 운원준씨등 2명을 죽이고 9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시카고에서 스코키, 스프링필드에서 데카투어로 해서 어바나를 거쳐 블루밍턴 한국인 교회 앞에 윤원진씨를 살해했다.
윤원준군 가족 변호사 한진씨는 “한인 사회가 가장 큰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사이에 있는 일리노이와 인디애나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전 미국 한인들을 통합하는 케이스가 됐으면 좋겠다”고말했다.
하버드 법대 출신 한진 변호사는 뉴욕에서 주로 동양 깽 문제를 다루어 왔으며 컬럼비아대 교수인 윤원준군 친척을 통해 그의 가족을 대표하게 됐다고 한다.
유원진군 가족과 그의 여자친구 케스린 메티유스는 블루밍턴 인디애나 대학에서 가질 추도회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영문은 32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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