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오렌지카운티 전체 범죄율이 8년째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살인사건은 8%가 증가, 범죄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캘리포니아 법무부가 밝힌 카운티 각 도시의 살인사건 증감은 전체 범죄율의 추세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범죄율이 높았던 1990년대 초로 복귀하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가든그로브 살인사건은 11건으로 전년보다 4건이 증가했으며 그중 최소 6건은 면식범에 의해 저질러졌다. GGPD 캡틴 데이브 아브렉은 이렇게 살인사건의 대부분이 갱과 관련이 없었다며 경찰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고 밝혔다. 또 한인업소가 포함된 2개의 자동차 액세서리의 총격사건으로 3명이 숨졌다.
가든그로브의 전체 범죄율은 침입절도 사건의 13% 하락을 포함, 7%가 떨어졌다.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와 헌팅턴비치는 1998년 한건의 살인사건도 없는 좋은 기록을 보였으나 지난해는 각각 4건, 5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범죄율은 각각 19%, 17.5%가 하락했다. 타운 인근 스탠턴은 살인건수가 3건에서 5건으로 증가했으나 전체 범죄율은 역시 16%로 떨어졌다.
카운티 대부분 도시의 평균 범죄율이 하향하고 있음에도 웨스트민스터와 실비치는 그 추세를 거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민스터는 강도사건이 116건에서 138건으로 19%가 증가해 전체 범죄율을 6%로 올리는데 기여했다. 실비치는 침입절도가 85건에서 145건으로 70%가 급증, 강력 범죄가 13% 상승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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