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 재단’ 장학금… 첼리스트 올랜도 콜 사사
12세 한인 소년 음악도가 미국 유명 음악대학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의 커티스 음대에 입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소년 첼리스트 김요나(미국명 조나 김)군. 필라 소성교회 김교환 목사의 아들인 김군은 7세 때 미국에 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3년간 전액 장학금으로 다니다 이번에 커티스 음대에 입학하게 됐다. 커티스는 대부분 대학생 나이의 성인 학생들이 레슨을 받지만 간혹 청소년 수재 음악도들의 입학을 허용하고 있다.
전교생이 장학금으로 다니는 이 학교에서 김군은 ‘복 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김군은 오는 9월 학기부터 유명 첼리스트 올랜도 콜을 사사하게 된다.
미국에 온 뒤 첼로를 시작한 김군은 1996년 애틀랜타 어린이 오케스트라에서 솔로 데뷔 음악회를 가진 뒤 줄리아드의 모스앤 폴 홀, 코시우스코 재단 리사이틀 홀 등에서 공연을 가져왔다.
김군은 또 여름방학이면 틈틈이 인디애나 음대의 서머 프로그램과 버몬트주의 킬링턴 뮤직 페스티벌 등 주요 뮤직 캠프에 참가해 왔다.
현재 커티스 음대에는 한국 등 21개국 출신 166명의 장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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