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핑몰, 호텔 등에 이어 마침내 대학 주차장에도 발렛 주차요원이 등장,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은 가을학기가 시작된 21일부터 6주 동안 앰코 파킹 시스템스사와 계약을 맺고 파킹랏 A에서 학생들에게 발렛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른 비용은 5만달러다. 이 주차장에 차를 몰고 들어온 학생들은 차를 세울 공간이 없으면 요원들에게 키를 맡기고 수업에 들어가면 된다.
풀러튼 대학은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전교생이 등교, 주차난이 극심해지자 시험적으로 발렛 파킹을 도입했다. 대학은 이 시도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이를 전체 주차장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개학 첫주에는 모든 학생들이 학교를 찾고 있어 주차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수주만 지나면 매일 등교하는 학생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학생은 지난해 주차할 공간을 찾기 위해 한시간 이상 허비한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편리해졌다며 학교측의 발레파킹 서비스에 만족해했다.
이번 학사연도에 풀러튼 대학의 등록학생 수는 2만5,566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반면 대학의 전체 주차장은 9,100대 정도 주차할 수 있어 주차난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당국은 올해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카풀을 권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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