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은행 연쇄털이범 공개 수배
토랜스 경찰과 FBI는 셀룰러폰과 권총을 갖고 지난 1년 동안 LA와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은행 30군데를 털어 온 무장강도 용의자 제임스 조셉 리조테(36)를 22일 공개 수배하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타겟 은행에 침투한 후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항상 셀룰러폰을 사용했고 범행 시에는 텔러에게 캔버스 백등 넣었던 권총을 휘둘러대는 공통적 모습을 보여 ‘셀폰 산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경찰은 그가 할리웃 지역의 게이 바에서 양성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푸른 눈에 5피트10인치의 키, 180파운드의 몸무게의 외모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강도 전과로 이미 5년형을 받았던 그는 범행시 검은 선글라스에 야구 모자나 낚시 모자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살해후 강도위장 남편 자해
<메이우드> 26세 여성이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을 수사한 메이우드 경찰은 이 날 현장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되어 병원에 이송된 남편 대니엘 루이즈(29)를 살인혐의로 22일 체포, 수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틴 마리아 루이즈(26)는 이날 새벽 3715 E. 57가 스트릿에 소재한 자택에서 숨진 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폭행 과정에서 아내가 갑자기 사망하자 남편은 칼로 자신의 몸을 자해하고 강도에 의한 범행으로 위장하려 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이 났을 당시 이 집에는 어린이 3명이 함께 있었으나 아무런 해를 당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루이즈 부부의 친자녀인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골프공 줍던 노인 심장마비 사망
<라번> 골프장 주변을 차로 돌며 잘못 넘어온 골프공을 주워 모아 골퍼들에게 되팔아 온 72세 노인이 실종신고가 된지 수시간만인 22일 새벽 마셜 캐년 골프코스 인근에서 숨진 사체로 발견됐다.
LA카운티 셰리프는 글렌도라에 사는 존 세뉴(72)의 사체가 21일 하오부터 시작된 자원봉사자 수색대에 의해 이날 새벽 2시30분께 골프장 바로 옆에 쓰러진 채 발견되었으며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그가 이 날도 골프공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간 후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냈다.
글렌도라 경찰은 세뉴의 픽업트럭이 골프장 인근에 주차된 것을 먼저 발견한 후 인근 수색을 시작했다며 샌디마스와 LA카운티 응급 구조대가 수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LA공항 음식백화점 곧 오픈
LA 국제공항의 터미널 8에 고급 브랜드 네임 식당이나 제과점, 커피 체인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항 커미셔너위원회는 22일 호스트 메리오트 서비스로 더 알려진 HMS 호스트가 앞으로 6년 동안 터미널 8의 남쪽에 약 1,680스퀘어푸트 규모의 음식 백화점을 운영하게 하는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 HMS 호스트사는 앞으로 3개월여 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여러 가지 테마가 있는 식당과 바를 연출, 추수감사절께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새 음식 백화점에는 부딘 사워도어 베이커리나 고든 비어시 마이크로 브리워리, 스타벅스 커피 브랜치 등이 같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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