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학생들의 전체 평균 성적이 전국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영어가 능숙한 학생들은 대부분의 과목에서 전국평균과 비슷하거나 이를 웃도는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교육국은 스탠포드 9 시험성적을 학생의 영어능력, 경제환경에 따라 분석한 시험결과를 지난 15일 추가로 발표했는데 스탠포드 9 웹사이트(star.cde.ca.gov)에서 볼 수 있는 새로 확충된 자료는 전체학생의 과목별 평균 스탠포드 성적 뿐 아니라 영어미숙학생(LEP), 저소득층학생, 여학생, 남학생, 특수교육 학생 등의 소그룹별 평균 성적을 캘리포니아, 각 카운티, 교육구, 학교별로 보여주고 있다.
영어가 능숙한 학생들은 고등학생과 8학년 스펠링을 제외하고 모든 학년과 과목에서 전국평균인 50퍼센타일보다 4∼15퍼센타일 높은 성적을 차지했다. 그러나 영어가 미숙한 학생들은 평균성적이 독해력의 경우 9퍼센타일(10학년)에서 28퍼센타일(2학년)사이에 머물렀다. 특히 학교에 12개월이상 등록한 학생들도 성적이 각 부문에서 지난해보다는 증가했으나 등록 12개월이하 학생들과 비교해서 독해력 성적이 1∼3퍼센타일밖에 높지 않아 영어가 미숙한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부족한 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성별로 보면 남학생들이 과학 및 사회과학에서 여학생보다 1∼4퍼센타일 높고 수학에서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독해, 언어 등 기타 부문에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평균 4∼5퍼센타일가량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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