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 3백여개 넘어, 요식업소만 25개
‘한인타운’으로 자리잡은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의 한인업소가 300개를 넘어섰다.
지난 19일 창립된 애난데일 한인상인연합회(회장 김영근)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지역의 한인 소유 비즈니스 업소는 총 304개에 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한인을 주고객으로 하는 요식업소가 25개로 가장 많고 치과병원 등 의료기관도 22개로 두번째로 많았다.
워싱턴 지역에 4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의원중 애난데일 지역에 위치한 한의원은 13개로 전체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회계사와 변호사 사무실은 각각 16개, 융자관련 업소도 역시 16개에 달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업소는 11개, 보험업소는 8개였다. 또한 이·미용실은 15개, 학원 12개, 식품점 8개, 꽃집도 5개나 돼 한인관련 업종들 상당수가 애난데일 지역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들의 취미와 오락 생활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업소로는 노래방이 11개, 비디오점 5개, 만화방 3개, 서점 2개, 당구장 2개로 조사됐다.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컴퓨터 관련 업소는 9개, 여행사 9개, 핸드폰 관련 전화 서비스 회사도 8개나 됐다.
애난데일 한인상인연합회는 이번 조사에 나타난 한인업소는 우편번호 22003, 22312지역의 한인업소를 모두 포함했다고 밝혔으나, 대부분의 업소들은 495 벨트웨이 안쪽에서 395번 하이웨이 입구까지의 리틀리버 턴파이크 선상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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