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조절을 위해 가장 널리 처방되는 값비싼 칼슘길항제 (calcium channel blockers, CCBs) 보다 가격이 저렴한 이뇨제들이 심장마비 예방에는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2만7,000명의 고혈압 환자들의 진료자료를 분석한 웨이크 포레스트 약학대학의 연구진들은 칼슘길항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이 이뇨제를 비롯, 값싼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훨씬 높은 심장마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중 하나로 정상치보다 높은 혈압을 낮추어 주면 심장마비 발작률을 줄일수 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고혈압 처방약은 ACE억제제, CCBs와 베타수용체 차단제 등 세종류이며 여기에 이따금씩 이뇨제가 겯들여진다.
그러나 CCBs와 이뇨제의 약효를 상호비교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이번 연구결과 전세계 2,800만명의 복용중인 CCBs보다 값싼 이뇨제가 심장병발병예방에는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웨이크 포레스트의 연구진은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29일 암스테르담에서 개막된 유럽 심장학협회 모임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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