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기관단체협의회(회장 윤석갑)는 30일 마당집에서 정기 월례모임을 갖고 각 단체별 9월 행사 및 유권자 등록을 받기 위한 교육 이수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아동·가정국(DCFS)의 글라디스씨가 초청돼 DCFS의 업무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그녀는 “DCFS가 각 커뮤니티의 가정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타문화를 잘 모르는 관계직원 및 커뮤니티 각각의 계몽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석갑 회장은 각 단체의 행사 계획 발표에 앞서 “11월 대선에 대비, 각 단체에서 유권자 등록을 위한 교육을 받아 보다 많은 한인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유권자 등록 교육을 제안했다.

참석단체 중 유권자 등록을 주로 관장해 오던 한인교육문화마당집에서는 유권자 등록 교육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고 참석단체 대표들은 후일 유권자 등록을 받는 단체를 적극 도와주기로 합의했다.

추석이 있는 9월에는 각 널싱홈마다 추석 잔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스웨디쉬 병원에서는 전립선 암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발표됐다. 이 밖에 서로돕기센터에서는 에너지 보조프로그램, 노인복지센터는 부모은혜큰잔치(10월), 한인사회복지회는 무료법률상담 등에 관해서 실시 날짜 및 시간 등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신규 회원단체로 가입한 기독교사회봉사센터(대표 김원삼 목사)에 대한 전회원의 즉석 인준이 진행됐으며 앰베서더 널싱홈, 한인노인복지센터, YWCA 등에서 새로 일하게 된 직원들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