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시카고 및 서버브에서 아시안 여성을 표적으로 성폭행 및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던 마크 앤소니 루이스(33)가 30일 9건의 연쇄 사건들에 대해 모두 정식 기소됐다.
쿡 카운티 검찰은 루이스에 이들 기소건들에 대해 중성폭행, 무장 강도, 중폭행, 가택 침입 등 212개의 혐의로 최종 기소했으며 이외에도 특정 인종을 타켓으로 범행이 자행된 데 대한 혐오 범죄 죄목을 추가 기소했다.
일리노이주법은 중성폭행 재범자에 대해서 무기징역형을 규정하고 있어 9건의 기소건 중 3건에 대한 중성폭행죄 혐의가 입증된 루이스가 무기징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대두되고 있다. 루이스가 기소된 사건 중에는 15세 미성년에 대한 성폭행, 임신 6개월째인 임신부에 대한 성폭행이 포함돼 있다.
한편 루이스측 변호인, 로버트 샤프씨는 “지난 8월10일 청문회에서 피해자가 루이스를 범인으로 지목한 결과는 재고할 가치가 없다. 당시 루이스의 운전면허증이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루이스의 얼굴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루이스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사용된 경찰 및 랩 보고서를 입수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밝히고 루이스는 쿡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나 다른 죄수들과는 다른 교도소에 격리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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