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레이드 내용 큰 발전, 주류언론도 취재경쟁
<샌프란시스코> “성공적인 한국의 날 행사였다”
지난달 12일 베이 지역의 한인들이 힘을 합해 퍼레이드와 태권도 시범, 어린이들 합창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 ‘한국의 날’ 행사를 주관한 한인회는 지난달 24일 평가회를 가지고 행사에서 좋았던 점과 보완되어야 할 점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상항한인회 이정순 회장, 박병호 이사장, 이석찬 준비위원장, 김한식 평통위원장, 이태식 상항한미노인회 회장, 이호영 교민담당 영사, 에스라 정, 엠마누엘 어린이합창단 한수남 단장, 라디오 서울 김동옥 대표 등이 참가했으며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질적으로 높아진 성공적인 행사였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석찬 준비위원장은 “한인들의 반응이 좋았고 ‘한국문화와 남북화합’이라는 주제를 성공적으로 부각시켰다”며 “여러 주류 언론들도 나와 취재를 벌이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한인회 이정순 회장은 “두달 동안 급하게 행사를 준비했는데 퍼레이드의 내용이나 짜임이 예년에 비해 큰 발전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예년에 지적됐던 음악과 퍼레이드 구성이 많이 보완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행사가 모든 한인들의 도움으로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한 이회장은 “성금을 모으러 다닐 때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 큰 힘이 됐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 보완점으로 지적된 사항은 자원봉사의 부족, 각 단체의 영문 깃발 부족과 행사 날과 샌호제 배구대회 날짜가 겹친 것을 들었다.
“다음 퍼레이드를 대비 한국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한인회의 문을 항상 열어놓겠다”는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참가인원을 행진 참가자와 관람자 등 총 3만명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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