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열리는‘대희년 순교자 현양대회’에 참석차 방미(訪美)중인 김수환 추기경이 17일부터 19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한다.
김 추기경은 17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 저녁 6시30분 워싱턴 한인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김 추기경은 18일 낮에는 워싱턴 교구청으로 히키 추기경을 예방 환담한 후 저녁 7시30분 우래옥에서 워싱턴 지역 교포와의 만남을 위한 환영행사(환영 준비위원장 정갑진)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갑진씨는 "지난 30년간 격동의 고비마다 양심의 목소리를 전해 온 추기경께서 워싱턴을 방문,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19일 오전에는 지난 7월14일 기공식을 가진 워싱턴 한인 성당의 온리 성전 신축 공사 현장을 둘러 본 후 메릴랜드 애쉬톤에 위치한 미주(美洲) 설립 최초 한인 수녀원인 ‘성 가정의 작은 자매 수녀회’(원장 손송희 수녀)를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19일 저녁에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 가 뉴욕 개신교와 불교 등 여러 종교 지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20일 대희년 순교자 현양대회에 참석하는 등 공식 일정을 마친 후 21일 다음 방문지인 독일로 떠난다.
대희년 순교자 현양대회는 103위 한국 성인(聖人)의 신앙심을 되새기고 본받아 신자들의 신앙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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