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46%...지난 회계연도 4천6백명 구금
부모나 보호자 없이 미국에 밀입국한 후 체포돼 연방이민국(INS)에 의해 구금돼 있는 외국 출신 18세 이하 미성년자의 수가 2년 동안 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INS가 발표한 ‘미성년자 밀입국자 체포 및 수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99회계연도에 총 4,607(이중 여자 988명)명의 미성년자가 적발돼 INS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97년의 3,149명(이중 여자 534명)에 비해 46% 증가한 것이다. 98회계연도 중에는 총 4,457명(이중 여자 855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INS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97년에 남자와 여자 각각 1명등 2명, 98년에 남자 2명에 불과했으나 99년에는 남자와 여자 각각 4명등 모두 8명으로 증가했다. 2000년 회계연도 상반기 중에는 남자 2명, 여자 1명등 모두 3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9회계연도 동안 체포된 미성년자 밀입국자를 국가 순위를 보면 온두라스(1,055명), 엘살바도르(813명), 멕시코(809명), 과타말라(721명), 중국(64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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