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인 ‘디 오프스프링(The Offspring)’이 팬들에게 신곡을 무료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면서 이 곡을 다운받은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100만달러의 상금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홍보전략을 펼쳤다.
’디 오프스프링’은 16일 새로운 싱글곡인 ‘오리지널 프랭크스터(Original Prankster)’를 오는 29일부터 자신들의 홈페이지(www.offspring.com)와 MTV 및 지역라디오 방송의 인터넷홈페이지 등을 통해 MP3 형태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후속으로 출시될 새로운 앨범 ‘컨스피러시 오브 원(Conspiracy Of One)’도 자신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게다가 이 앨범의 수록곡을 다운로드받는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한 사람에게 100만달러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100만달러의 상금 당첨자는 오는 11월14일 M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밴드의 싱어인 덱스터 홀랜드는 "상금 100만달러의 출처는 스폰서나 음반회사 등이 아니라 우리 팬들로부터 제공된 것"이라면서 "이 돈을 다시 팬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밴드가 지난 98년 11월 ‘아메리카나(Americana)’를 출시하기 앞서 MP3형태로 무료 공개한 싱글곡 ‘프리티 플라이(Pretty Fly)’는 10주만에 2,200만번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앨범 ‘아메리카나’는 전세계적으로 1,050만장이나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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