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동안 한인사회의 단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해 온 ‘코리안 퍼레이드’가 9월23일(토) 오후 3시부터 LA 한인타운 중심부인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한국의 날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해 전미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축제로 자리를 굳힌 ‘코리안 퍼레이드’의 올해 그랜드 마샬에는 남가주 유일의 한인 판사인 마크 김 수피리어 법원 판사가 선정됐으며 명예 그랜드 마샬로 한국의 한화갑 민주당 최고위원, 버나드 팍스 LA경찰국장,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허준’의 주인공 탤런트 전광렬씨등 3인이 선정돼 한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인기 탤런트도 만나는 기회도 줄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새 천년을 맞아 웅장하게 장식된 꽃차와 함께 농악 및 민속 고전무용 행렬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 멋을 과시하게 되며 아울러 일본, 중국, 멕시코등 타 커뮤니티의 문화, 민속팀들도 참가해 명실공히 LA의 세계인들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드리게 될 것입니다.
’새 천년 세계 속의 LA,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한인 커뮤니티의 힘찬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이번 퍼레이드는 따뜻한 동포애로 타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다양하게 펼쳐질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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