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휴대용 컴퓨터가 장착된 인터넷 택시가 등장,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무선 휴대용컴퓨터 팜VII을 뒷좌석에 장착한 10대의 택시는 뉴욕의 명물인 ‘옐로우 캡’과의 차별화를 위해 실내를 검정색 대신 자주색으로 꾸며 놓았고 차체에도 스폰서인 야후사의 로고가 찍혀 있다.
야후가 시정부의 시범사업 승인을 얻어 이번주부터 거리에 내놓은 10대의 인터넷 택시는 그야말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추가요금없이 목적지까지 차를 타고 가며 팜VII 핸드헬드를 이용해 증권시황과 스포츠, 날씨, 영화상영시간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수 있기 때문에 도심의 심한 교통체증에 걸려도 일단 심심치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도난. 핸드헬드에 질긴 줄을 매어 뒷좌석에 묶어 놓았지만 야후택시가 거리에 등장한지 단 3일만에 벌써 2개가 사라져 버렸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의 택시에 랩탑 컴퓨터를 설치해 엄청난 판촉효과를 거두었던 야후는 앞으로 6개월간 뉴욕에서 핸드헬드를 이용한 인터넷 택시를 시범운영한후 또다른 장소로 ‘온라인 캡 사업’을 옮겨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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