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임금협상 난항, 교사*공무원도 들썩
MTA(메트로폴리탄 교통국) 노사협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 및 카운티정부 직원들도 파업에 들어감 조짐을 보여 LA가 파업사태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업 10일째인 25일 MTA와 3개 노조 대표는 당초 오전 10시부터 패사디나 힐튼 호텔에서 협상을 시작키로 했으나 의제에 합의하지 못해 이날 오후 4시가 넘어서야 협상을 재개했으나 오버타임 삭감과 연봉 인상등 근로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타협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미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인 4만3,000명의 노조원을 갖고 있는 LA 교사노조는 협상도 최근의 임금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할 경우 11월 중순께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카운티정부 직원 노조들도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위협을 가하고 있다.
카운티정부가 제시한 3년간 9%의 임금인상안을 거부한 이들 노조는 카운티내 최대규모인 4만7,000명의 노조원을 두고 있으며 이중에는 앰블런스 운전사, 도서관 직원, 간호사등 서민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부서 종사자들도 많아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엄청난 불편이 예상된다. 노조측은 아직 파업시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으나 금주중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0월초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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