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는 향후 몇 년 동안에 계속해서 경제성장을 하지만 주거문제가 점점 악화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경제 보고서가 27일 발표됐다.
UCLA 앤더슨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로 유입되는 인구는 앞으로 10년 동안 현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향후 20년 동안 신규주택 건설허가는 평균 18만7,000건으로 1985~90년의 24만5,000건에 비해 감소되는 추세를 보여 주택 가격이 오르고 한 주택당 거주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더슨 보고서는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의 카운티 정부 정책 입안자들은 주택 수요와 공급의 심한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해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앤더슨 보고서를 작성한 라지브 드하완 경제 분석가는 "경제가 성장할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주거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도 있다"며 "경제학자들의 견해를 넘어서 정책 입안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와 연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드하완 경제 분석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가로 인해 미 경제가 앞으로 6개월 동안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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