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공무원 노조는 28일 LA 다운타운에 있는 카운티정부 청사 앞 광장에서 대규모 피켓시위를 갖고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한 자신들의 처우개선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내주부터 부분적인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서 노조측은 "처우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2일부터 일부 부서에 근무하는 4만7,000여명의 공무원들이 우선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며 10월11일부터 전면파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무원들의 파업을 막으려면 노조측과 카운티 정부의 협상이 29일까지 타결돼야 하는데 만약 협상이 결렬돼 공무원들이 파업할 경우 카운티내 병원, 도서관, 진료소, 카운티정부 청사, 웰페어 서비스, 골프장등의 서비스가 중단될수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노조측에 향후 3년에 걸쳐 9%의 임금인상과 의사방문시 5~10달러의 메디칼 수수료를 본인이 부담하는 내용의 계약조건을 제시한바 있는데 노조측은 고용기간중 12.5%의 임금인상과 메디칼 수수료 공제, 육아보조비 지급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양측의 주장이 팽팽이 맞서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