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파업에 갇힌 도시’로 변하나
▶ 95%이상 파업지지 당분간 협상, 중재
MTA 파업에 이어 카운티정부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A통합교육구 교사노조(UTLA)도 봉급인상에 대한 협상결렬시 파업돌입을 결정, 교육구를 압박하고 있다.
UTLA는 28일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에 대한 찬반유무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95%이상이 노조의 요구를 교육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업을 벌일 것을 지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는 4만3,000명의 노조원중 2만5,000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UTLA는 이번 투표결과가 곧바로 파업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계속 교육구측과 협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와인가튼 공보관은 "우선 협상과 중재, 법적대응등의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며 "모든 노력이 무위로 끝날 경우 빠르면 11월, 늦으면 내년초께 파업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UTLA에는 3만8,000명의 교사와 도서관 직원등 5,000명의 일반직 직원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LA카운티내 47개 교육구중 LA통합교육구의 임금수준이 거의 바닥권으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우선 금년부터 15%의 봉급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구측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시하면서 10%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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