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로 예정된 대선과 연방 및 주의원 선거일이 약 6주앞으로 다가오면서 남가주에서도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춰 이번 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한인들의 정치 후원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정치단체와 각종 후원회 등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에 친근한 주류 공직자 및 정치인들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있으며 한인 정치단체 관계자들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발로 뛰는 후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7일 LA한인타운에서는 한미민주당협회(회장 강석희) 주최로 길 가세티 LA카운티 검사장을 위한 한인 커뮤니티 기금모금 행사가 열렸으며 28일에는 베벌리힐스에서 한인들이 참가한 힐러리 클린턴 후원행사가 개최됐다.
한미민주당협회는 또 10월 중순께 고어 대선기금 후원을 위한 자체 모금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10월24일에는 마이클 혼다 주하원의원 한인후원회(회장 문창국)가 주최하는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계획돼 있다. 한미공화당협회(회장 미셸 박)의 경우 지난 7월 가주공화당협회와 함께 바바라 부시 여사 초청 기금모금 행사를 가진 이후 자체 모금행사 개최보다는 주류 행사에 참가하면서 부시 캠페인과 지역 공화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셸 박 회장은 "최근 1.5세·2세 등 젊은 세대가 많이 정치활동에 참여하면서 한인사회에서도 단순한 기금 지원보다는 직접 선거운동에 뛰어들어 함께 일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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