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육구(LAUSD), LA 경찰국(LAPD) 및 LA 카운티 정부가 갈수록 흉포화하고 있는 교내 범죄와 맞서 싸우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LAUSD, LAPD 및 LA 카운티 고위 관계자들은 28일 LA 경찰학교에서 새로운 교내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갖고 앞으로 ▲카운티 보호 관찰관들을 범죄가 잦은 교육구내 25개 중학교에 상주시켜 범죄혐의로 처벌을 받았거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큰 청소년들을 감시함과 동시에 이들에게 필요한 카운슬링을 제공하고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 우범지역 학교들에 대한 순찰을 늘리고 ▲학생들이 총이나 칼같은 살상무기를 소지한 채 등교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생들을 상대로 무작위 금속 탐지기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버나드 팍스 LAPD 국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부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교내 범죄 퇴치를 위해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LA 교육구가 최근 발표한 교내 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9~2000 학년도 중 교육구 산하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범죄건수는 총 8,988건으로 98~99학년도보다 무려 10.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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