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한인 만남의 장
▶ ’메리굿 닷 컴’ 내년초 출범
전세계 해외동포 미혼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한인 인터넷 중매 네트웍이 내년 초 출범할 전망이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조태성)가 한국의 인터넷회사 정보넷과 합작해 개설중에 있는 인터넷 중매사이트 ‘메리굿 닷 컴’(www.marrygood.com)이 바로 그것.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지난 5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 현재 콘텐츠 구성을 마치고 웹사이트 제작에 들어가 2001년 1월중 개설을 목표로 막판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한인회는 기존의 인터넷 만남 사이트들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지역적으로 국한돼 있어 전세계의 한인 미혼남녀들을 연결시키는데 미흡하다고 판단, 이같은 사이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이트의 내용도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5개국어로 제작, 1세들 뿐 아니라 한국어에 익숙치 않은 전세계 한인 젊은이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태성 회장에 따르면 메리굿 닷 컴은 또 출범후 중매사업 이외에도 인터넷 상에서 해외동포 이산가족들의 만남의 장 마련, 한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이민·유학정보 제공, 각국 사업정보 및 투자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시킬 계획이다.
조회장은 "자녀들의 혼인 문제로 걱정이 많은 한인 1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냈다"며 "사이트 출범후 전세계 각 지역의 한인회와 연계, 가입자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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