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I 벡 이사 밝혀...한국 알리기 위해 순회 심포지엄도
지난 3일 퓨젯 사운드대학(UPS)에서 열린「한반도:새천년 기회와 도전」심포지엄에서 한국 경제연구소(KEI)의 피터 벡 연구이사는 자신을‘한국 공무원’으로 소개했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한국경제연구소 미주 본부의 주요 업무는 ‘세미나와 출판 매체를 통한 한국 알리기’로 UPS 심퍼지엄 전 빅토리아 B.C.에서도 비슷한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밝혔다.
벡 이사는 워싱턴 D.C.에 7명의 ‘한국 경제 전도사’들이 상주하고 있다며, 그 중 조셉 와인더 소장과 제임스 리스터 부소장은 미 국무부와 재무부에서의 오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한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벡 이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잠실·역삼동 등 주로 강남에 3년 머물렀다”며 자신이 살던 동네가 테헤란 밸리로 불리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한국 경제연수소 워싱턴 D.C. 본부의 운영예산은 연간 1백만달러로 본국 정부의 대외경제 정책연구원과 업무 공조체제를 취하고 있다. 7명의 직원 중 한인계 직원은 한 명. 이들 직원은 경제뿐 아니라, 노동·여성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연구전문 기관이라고 벡이사는 강조했다.
한국을 좀 더 알고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벡 이사는 “무보수지만 대학 학점으로 인정된다”며 특히 한국학 전공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keia.org를 참조하거나 (202)371-0690으로 전화해 캐롤라인 쿠퍼(인턴십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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