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라이벌인 유럽 에어버스의 안마당 시장에서 대어를 낚아 수퍼 점보기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게 됐다.
보잉은 에어 프랑스 항공사로부터40억달러 상당의 777모델 20대를 주문받아 최근 싱가폴 항공의 수주 전에서 에어버스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에어버스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정부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에어 프랑스는 777-300기 10대의 확정주문과 또 다른 10대의 옵션주문을 공식 발표했다.
대 당 가격이 최고 1억9천만달러로 알려진 777모델은 747점보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초대형 장거리 여객기다.
지난 8월말까지 보잉사는 모두 52대의 777 모델 수주를 확정지은 반면 에어버스의 대형 A340기 수주는 17대에 에 그쳐 보잉이 크게 앞섰다.
데브라 산토스 777 모델 매니저는 보잉이 5년 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777기는 737 모델에 이어 두 번째로 잘 팔리는 인기기종이라며“우리의 생산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시장이 평가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잉은 올 들어 모두 359대의 항공기를 생산했고 연말까지는 모두 490대의 항공기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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