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최대인 USC 메디칼 센터가 10일 파업에 동참하고 11일부터는 카운티전체가 파업에 돌입할 태세여서 LA시전체가 의료대란과 행정공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0일은 USC메디칼센터를 비롯해 실마의 UCLA메디칼센터, 다우니의 란초 로스 아미고스 재활센터, 랭캐스터의 하이데저트 병원등이 파업에 동참하며 11일에는 카운티전체가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10일 하버-UCLA메디칼센터 파업에는 1,483명의 주간근무자가운데 576명이 파업에 동참했으며 간호사가운데 46%가 근무지를 이탈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드류 메디칼센터에서도 1,248명가운데 813명이 파업에 동참하고 간호원가운데 93%가 근무지를 이탈했다.
이처럼 병원파업이 악화일로를 치닫자 리챠드 리오단 LA시장은 시당국에 7대의 응급용 구급차를 더 대기하도록 지시하고 의약품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재고를 잘 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피터 히달고 LA시장실 대변인은 "리오단 시장이 LA소방당국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병원의 파업으로 당장 진료에 큰 불편을 겪게될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노조에 가입하지않은 LA메트로 폴리탄 병원은 핫라인을 개설하고 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핫라인 번호 1-800-95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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