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교회의 권사들이 굶주리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모성애를 담아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남가주 10개 교회 권사들의 모임인 ‘남가주권사성가단’의 박현경단장과 김순희 전 단장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리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많은 크리스천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특별히 ‘북한어린이돕기’를 위한 이번 음악회에는 뉴욕의 밀알권사선교합창단(이정진 지휘·김성아 반주)을 초청, LA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권사들의 연합연주회로 꾸몄으며 이 연주회에서 남가주권사성가단은 백효죽씨의 지휘와 장서경씨의 반주에 맞춰 ‘주의 은혜로’ ‘아무도 모르라고’등의 찬송가와 가곡을 노래할 예정. 찬조출연은 테너 홍민성씨와 소프라노 김정자씨가 맡고 연주회에 앞서 1부 예배에서 박희민목사가 설교한다.

박현경씨는 "3년전 창단된 이후 권사성가단은 한국, 뉴욕,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등지를 여행하며 수차례 선교음악회를 가졌는데 내년부터는 더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함께 모여 노래하면서 몸과 마음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권사성가단에 더 많은 여성들이 동참해줄 것"을 희망했다. 문의 (213)385-1848.